강구항

부모님을 모시고 강구항에 다녀옴. 원래 영덕대게를 먹으러 지난주에 1박 2일로 가기로 하였으나 여러가지 일정상 미루어 지고 결국 오늘 당일치기로 가기로 함. 다소 빠듯하고 힘든 일정이지만 아뭏든 출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2시 쯤 강구항 도착. 몇번 와 본 곳이라 중간의 호객행위를 하는 식당 아줌마, 아저씨들의 부름을 무시한 채, 항상 가던 어시장으로 직행. 몇몇 아주머니와 흥정을 하다 만족스러운 가격에 게를 구매. 게 파는 아주머니에게 이끌러 어느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게를 먹음. 사실 사진보다 더 크고 더 많은 게를 먹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다 먹고 난 후 사진 찍을 생각이… 이런… ㅠㅠ 할 수 없이 옆 상의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증샷 한장 찰칵…^^ 대게를 배부르게 먹고난 후 어시장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