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탐방

구룡마을을 산책한 후, 미륵사지를 둘러보러 왔습니다.

 

익산 미륵사지는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절터 가운데 가장 크며, 미륵사는 무왕 대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백제 무왕과 왕비가 사자사에 가는길에 지금의 미륵산인 용화산 밑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나자 연못을 메우고 세곳에 각각 탑과 법당, 회랑을 짓고 '미륵사'라 하였다라고 되어있다고 합니다.

1980년 부터 1994년 까지 본격적으로 발굴조사를 하였는데, 세곳에서 각각 탑과 법당이 회랑으로 둘러싸인 것이 확인되어 삼국유사의 기록이 사실임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조사 현장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으로 2001년 부터 해체, 보수하기 시작하여 2017년에 조립을 마쳤다고 합니다.

많은 석재들이 없어져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없지만 남아있는 석재를 참고해 9층으로 복원된 동쪽 석탑과 같은 규모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서원 금당 터, 중원 금당 터

 

동원 구층석탑

1974년 동원의 탑 터를 발굴하여 기단의 규모와 형태 및 출토 유물을 조사한 결과, 국보 제11호인 서탑과 같은 백제시대의 석탑이 있었음을 밝혔다고 합니다. 동원 구층석탑은 동원 탑 터에서 나온 기단석, 지붕돌인 옥개석, 탑의 꼭대기 부분인 상륜부를 받치는 노반석 등의 탑 부재와 현재 남아 있는 서탑 등으로 고증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91년 복원을 시작하여 1992년에 완료했습니다.

 

동원 금당 터, 동원 승방 터

 

미륵사지 당간지주

 

 

왕궁다원

미륵사지 방문후 찾아간 왕궁다원...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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