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마음이 머무는 곳, 옥천 독락정에서 느끼는 고즈넉한 풍경

옥천 독락정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자 건축물로, 조선 선조 40년(1607년)에 절충장군 중추부사의 벼슬을 지낸 초계주씨 주몽득(周夢得)이 세운 곳입니다.

독락정은 처음에는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고 학문을 논하던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유생들의 학문 연구와 서당의 역할도 했습니다.

정자 이름인 '독락(獨樂)'은 송나라 학자 사마광(司馬光)이 은거하며 즐거움을 찾았던 '독락원(獨樂園)'에서 따온 것으로, “하늘과 땅 사이에 다시 어떤 즐거움이 있어 가히 이것과 바꿀 수 있겠는가. 그런 까닭으로 이를 독락이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독락정은 안남천과 금강이 흐르는 곳, 그리고 뒤편으로는 둔주봉(384m)이 병풍처럼 솟아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 정자에 앉으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넓게 펼쳐진 들판, 층암절벽의 바위산이 한눈에 들어와 선비들이 풍류와 학문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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