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 방출

맥미니 방출

 

 

정들었던 맥미니를 방출하였다.

나의 첫 맥.

맥북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당시, 몇가지 이벤트로 거의 20%를 할인받고 구매할 기회가 생겨 구매한 맥미니.

들고 다닐 수도(^^) 있는 맥미니 였지만, 역시 들고 다니기는 부담스러운 맥미니.

한동안 회사에서 맥을 익숙해지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다...

점차 업무를 맥으로 옮겨 가게 되면서 맥북 프로를 구매.

SSD 까지 장착한 맥북 프로를 대적할 수 없었으므로...

결국은 자신의 역할을 잃어버린 맥미니.

 

부트캠프를 설치하여 아이들의 게임용 컴퓨터로 활용도 해보았지만...

느리다는 아이들의 아우성에 그 역할에서도 퇴출...

 

결국 가끔 TV로 영화를 볼때 사용을 했지만...

그것도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게 더 편하므로 잘 사용되지 않았다.

한동안 무슨 용도로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우리집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있는것 보다는 더 좋은 주인을 만나 자신의 성능을 발휘하는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방출하게 되었다.

그래도 맥미니가 좋은점은 가격이 많이 안떨어 졌다는 점… ^^

 

청주, 대전 직거래로 내놓았는데 다행히 하루만에 청주에서 구매자가 나타나 직거래로 판매 완료.

 

아디오스 맥미니...

 

 

추가)

구매자를 처음 봤을 때 어디서 본 것 같았지만, 그 분도 아는척 안하고 해서… 아닌가 하고 있었는데...

구매자가 간 후, 아무래도 이상해서 전에 맥쓰사 청주 모임 연락처를 뒤져 보니 전화번호 뒷번호가 같다...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이름은 맞는데… 그 분은 날 기억 못하고 있네...

하기야 한 번 봤을 뿐이라서 기억을 못할 수 도 있겠지만…

암튼 청주 너무 좁아. 거기에 맥을 사용하는 사람은 몇 없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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