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소라를 갑자기 접은 진짜 이유

얼마전...
OpenAI는 야심차게 선보였던 AI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를 전격 종료하고,
차세대 핵심 모델 스퍼드(Spud)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라(Sora), 6개월 만의 갑작스러운 퇴장
소라가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24년 2월이었습니다.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눈 덮인 설원을 걷는 매머드, 도쿄 야경을 가로지르는 시네마틱 영상을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죠!
그리고 2025년 9월에는 독립 iOS 앱으로도 출시되었는데요...
출시 첫 주에 무려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ChatGPT보다 더 빠른 초기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할로윈인 10월에는 누적 450만 다운로드까지 찍었고, 미국 앱스토어 1위까지 올랐을 정도였으니까요.
심지어 2025년 12월에는 디즈니와 3년 계약 + 10억 달러 투자 계획까지 발표했는데...
이게 불과 3개월 만에 전부 물거품이 되어버린 겁니다.
왜 갑자기 접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숫자가 너무 냉정했습니다.
9.6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지만 총 수익은 고작 140만 달러.
운영 비용의 1%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고 하니 충격적이죠.
2025년 12월에는 다운로드가 32%나 급감했고, 2026년 1월에는 추가로 45%가 더 떨어졌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GPU(컴퓨팅 자원) 문제였습니다.
영상 하나 생성하는 데 엄청난 GPU가 소모되는데, 같은 GPU로 ChatGPT 텍스트 요청을 처리하면 수익이 100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거잖아요.
OpenAI는 이미 2025년 2월에 샘 알트만이 "GPU가 부족해서 GPT-4.5 출시를 미뤄야 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었죠.
그 상황에서 소라에 컴퓨팅 자원을 계속 쏟아붓는 건 사실상 사치였던 셈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소라가 "너무 많은 자원을 잡아먹는다"는 불만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2026년 3월 24일, 직원 전체 회의에서 소라 종료가 공식 선언되었습니다.
디즈니 파트너십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 결정으로 가장 당황한 건 아마도 디즈니였을 겁니다.
"OpenAI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성명을 냈지만...
디즈니 기술팀은 해당 소식을 불과 하루 전날 밤에야 통보받았다고 하더라고요.
10억 달러 투자 계획과 200개 이상의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이 한순간에 날아간 거니까요.
AI 스타트업과의 고위험 파트너십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스퍼드(Spud)가 뭔가요?

스퍼드는 OpenAI의 차세대 핵심 AI 모델의 코드명입니다.
샘 알트만은 직원들에게 스퍼드가 "정말로 경제를 가속시킬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리트레이닝(사전 학습) 단계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몇 주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OpenAI 사장 그렉 브록만에 따르면 스퍼드는 무려 "2년치 연구의 결정체"라고 합니다.
단순 성능 향상이 아니라, 사용자 입력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심지어 브록만은 이렇게까지 말했습니다.
"텍스트 AI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이미 답이 나왔습니다. AGI(인공일반지능)까지 갑니다."
스퍼드는 현재 포스트 트레이닝(정렬, 안전 테스트 등) 단계에 있으며,
ChatGPT + Codex(코딩 도구) + Atlas 브라우저를 하나로 묶는 '슈퍼앱' 전략의 핵심 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OpenAI의 진짜 목표는 앤트로픽 따라잡기?
이번 전략 전환의 배경에는 앤트로픽(Anthropic) 과의 경쟁이 있습니다.
OpenAI의 애플리케이션 CEO인 피지 시모는 직원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너무 많은 앱에 노력을 분산시켰다. 앤트로픽이 빠르게 기업 고객을 잡아가는 동안, 우리는 '사이드 퀘스트'를 없애야 한다."
실제로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코딩 도구와 기업용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OpenAI가 화려한 영상 생성 쇼 대신, 실질적인 생산성 도구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선언인 셈입니다.
IPO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상 생성보다 수익이 되는 AI"가 필요하다는 냉정한 판단이기도 하고요.
마무리하며...
솔직히 소라가 이렇게 갑자기 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2024년에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영화 산업의 판을 뒤집겠다"는 기대감이 엄청났으니까요.
하지만 AI 산업은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소라의 퇴장과 스퍼드의 등장이 2026년 AI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어떻게 바꿀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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