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백꽃술의 배신 - 수입산 과일로 만든 가짜 제주 꽃술의 충격적인 실체

제주의 향기가 담긴 줄 알았던 그 술, 사실 필리핀산 파인애플과 미국산 레몬이었다면 어떨까요? 최근 경찰 수사로 4년간 소비자들을 속여온 양조장 대표가 적발됐습니다.무려 26만여 병, 매출액 8억 원에 달하는 충격적인 규모의 사기 사건인데요. 그 실체를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어떻게 속였을까요? 이 양조장 대표 A 씨는 아주 교묘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속였습니다. 술 제조 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백나무꽃잎, 유채꽃 등 제주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신고했습니다.그러나 실제로 술을 빚을 때는 전혀 다른 재료를 사용했는데요. - 미국산 레몬·오렌지 → 동백꽃 대신- 필리핀산 파인애플 → 유채꽃 대신- 일반 수돗물 → 정제수 대신 그리고 완성된 술에는 버젓이 '동백꽃 술', '유채꽃 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라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