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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0. 15:10

논산 팔괘정, 금강 건너 스승을 바라보는 우암 송시열의 정자

논산의 금강변에 또 하나의 특별한 정자가 있습니다.바로 팔괘정(八卦亭)이에요! 팔괘정(충남 유형문화재 제76)은 조선 인조 4년(1626년)에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하는 이 정자는...스승 사계 김장생의 임리정과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답니다. 팔괘정은 강경읍 황산리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요.금강을 굽어보는 이 정자에 서면 수백 년 전 풍광이 절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1. 팔괘(八卦)의 의미는? 정자 이름이 참 독특하죠?팔괘는 주역(周易)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팔괘는 우주의 근본 원리를 여덟 가지 상징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 하늘(乾)- ☷ 땅(坤)- ☳ 우레(震)- ☴ 바람(巽)- ☵ 물(坎)- ☲ 불(離)- ☶ 산(艮)- ☱ 못(兌) 이렇게 자연의 이치와 변화를 상징하는 팔괘.....

2025. 8. 26. 15:10

대전 남간정사, 선비의 정신과 한옥의 운치를 만나다

남간정사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말년에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별당 건물입니다. 1683년(숙종 9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낮은 야산과 골짜기, 아름답게 가꿔진 연못과 함께 고즈넉한 운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남간정사는 산자락의 숲과 계곡을 배경으로 남향하여 세워졌고, 전면 4칸·측면 2칸의 맞배지붕 형태입니다. 가운데는 넓은 대청마루, 왼편엔 앞뒤로 길게 뺀 온돌방, 오른쪽 뒷편엔 또 다른 온돌방과 누마루가 있습니다. 연못으로 이어지는 계곡물은 대청 밑을 지나 연당(蓮塘)으로 흘러, 전통 한옥과 자연의 연결을 특별하게 보여줍니다. 처마 끝을 받쳐주는 활주, 전형적인 조선 중기 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