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켜고 15분 안에 주문하면 할인! 배민·쿠팡이츠·요기요 '타임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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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달앱을 켜면 갑자기 팝업이 뜨면서 "지금 15분 안에 주문하면 할인!" 이런 문구를 보신 적 있으시죠?

 

최근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3사가 앱 접속 후 15분 안에 주문하면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이름도 제각각이라 헷갈리는데요... 오늘은 3사 서비스를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배달의민족 '타임세일'

 

배민은 올해 4월 서울에서 BBQ, 처갓집, 버거킹 등 18개 프랜차이즈와 함께 타임세일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후 5월에 인천·경기, 9월에는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광역시로 넓혔고, 바로 오늘(10월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대상 고객 : 최근 3개월간 해당 가게에서 주문한 적이 없는 고객

- 할인 방식 : 앱 접속 시 팝업으로 뜬 가게에서 15분 안에 주문하면 자동 할인 (쿠폰 다운로드 필요 없음)

- 할인 금액 : 2만 원 이상 5,000원 / 3만 원 이상 8,000원 / 4만 원 이상 최대 12,000원

 

배민 발표에 따르면 6~8월 타임세일 이용 고객의 평균 할인율이 무려 **24%**였다고 합니다. 참여 가게의 하루 평균 주문 수는 56%, 매출은 65% 가까이 늘었다고 하네요.

 

 

요기요 '요타임딜'

 

사실 이 방식의 원조는 요기요입니다! 요기요는 2021년부터 '요타임딜'을 운영해 왔는데, 최근 경쟁이 붙으면서 서비스를 키우고 있습니다.

 

- 대상 고객 : 해당 가게에 주문한 적이 없거나, 주문이 뜸했던 고객 중 랜덤

- 할인 금액 : 1만 5천 원 이상 3,000원 / 2만 5천 원 이상 7,000원 / 3만 5천 원 이상 10,000원

- 장점 : 요기패스 혜택과 다른 쿠폰을 중복 적용할 수 있다는 점!

 

최소 주문금액이 1만 5천 원으로 가장 낮아서, 혼밥족에게는 요기요가 유리할 수 있겠네요.

 

 

쿠팡이츠 '15분 골드박스'

 

쿠팡이츠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 '15분 골드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할인 방식 : 앱 접속 시 팝업으로 참여 가게를 보여주고 15분간 추가 할인 제공

- 할인 금액 : 2만 원 이상 1,000원 / 3만 원 이상 3,000원 / 4만 원 이상 5,000원

 

할인 폭은 배민보다 작지만, 기존 와우회원 할인에 '추가로' 붙는 구조라는 점이 다릅니다.

 

 

알뜰하게 이용하는 팁

 

- 급하게 결제하지 마세요 : 15분이라는 시간 압박은 사실 '충동 주문'을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원래 먹으려던 메뉴가 아니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 최소 주문금액 구간을 확인하세요 : 1만 9천 원짜리 주문이면 메뉴 하나만 더해도 할인 구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3개 앱을 비교해 보세요 : 같은 가게라도 앱마다 타임딜 노출 여부와 할인 금액이 다릅니다.

 

 

마무리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인 혜택이 늘어나니 반가운 일입니다. 다만 이 할인 비용의 상당 부분은 결국 가게 사장님들이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일부 점주들은 "자율 참여라지만 매출이 떨어지면 안 할 수가 없다"며 매출이 늘어도 수수료도 같이 늘어난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 역시 올해 말까지는 할인 비용을 대신 내주지만, 내년부터는 점주 부담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배달앱 간의 할인 전쟁이 소비자와 사장님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배달앱 이용자 수(9월 기준)는 배민 약 2,406만 명, 쿠팡이츠 약 1,401만 명, 요기요 약 374만 명으로 1·2위 간 점유율 싸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할인 조건은 업체 정책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주문 전 앱에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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