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트레킹

2020.10.24-영동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트

 

날이 좋은 가을 어느날 친구들과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 더욱 좋은 나들이 길

흔들리는 갈대 소리가 너무도 정겹고...

 

맑게 흐르는 강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양산 팔경은 이렇게 8개의 경승지로 이루어져 있네요...

금강 둘레길을 걷게 되면 양산 팔경 중에서 1경 영국사, 3경 비봉산, 7경 자풍서당을 제외한 2경 강선대, 4경 봉황대, 5경 함벽정, 6경 여의정, 8경 용암을 탐방하게 됩니다.

 

 

4경 봉황대

현재는 강을 오가는 돛단배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옛날 봉황대 앞으로 돌아오는 돛단배의 모습을 '봉황귀범'이라 하여 양산팔경중 제 4경 이라고 합니다.

 

잘 익은 가을 감

 

5경 함벽정

위치가 좋아서 시를 읊고 시를 쓰는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풍류를 즐기고 학문을 강론했다고 하여 양산팔경중 제 5경 이라고 합니다.

 

멋스러움을 보여주는 어느 폐가

 

등선정

강물에 비친 낙락장송과 석대가 어우러져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반한 선녀가 내려와 목욕한 후에 올라갔다는 등선대에 세워진 정자.

 

2경 강선대

양산팔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곳으로서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에 우뚝솟은 바위 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정자로 멀리서 보면 주변 노송들과 어울려 우아하고 고상한 멋이 흐릅니다.

 

송호관광지의 소나무 숲

 

8경 용암

등선대에서 목욕하는 선녀를 보느라 승천하지 못하고 강가에 남게 되었다는 용의 전설이 깃든 바위를 용암(龍岩) 이라고 하여 양산팔경중 제 8경 이라고 합니다.

 

6경 여의정

이요당(二樂堂) 박흥거(朴興居)의 후손으로 연안부사(延安였府使)이던 만취당(晩翠堂) 박응종(朴應宗)이 관직을 사직하고 이 곳으로 낙향하여 여러 되의 해송 종자를 손수 뿌려서 송전(松 田)이라 불렀으며 정자를 지어 만취당이라 하여 예의와 풍속 정치와 역사를 설교하였던 곳 이라고 합니다.

 

여행의 끝은 항상 행복한 식사죠~~~

도리뱅뱅과 어죽으로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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