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2013.08.20
오션월드...
몇년전에 갔다오고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줄만 서다 온 기억이 있어서...
차라리 캐라비안베이를 가지 오션월드는 다시는 안간다고 했었는데...
지인이 오션월드 4인 티켓을 선물해 줘서 덕분에 다녀왔다.
티켓이 성수기는 입장을 못하는 티켓이라 여름내내 기다리다 8월 18일 성수기가 끝나서 휴가내고 다녀왔다.
수도권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개학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그래도 인기있는 곳 줄서려면 2시간은 기본. ㅠㅠ
우선은 기다리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핑마운트(파도풀)에서...
사진을 몇번 찍다 보니 방수팩이 샌다. ㅠㅠ
할 수 없이 핸드폰을 락카에다 갖다 놓고 옴.
이 이후의 사진은 못찍음… ㅠㅠ
계속해서 익스트림 리버, 슈퍼 와이드 리버(2곳의 차이를 모르겠음. 다르다고는 하는데...)등 기다릴 필요가 없는 곳만 다님.
그래도 재미있는 것을 타야 하기에...
슈퍼S라이드 1시간 정도 기다려 탐.
카이로레이싱 30분 정도 기다려 탐.
점심 이후 사람이 점점 많아짐...
민재가 몬스터 블라스터를 타고 싶다고 해서 기다리기 시작…
아이들은 놀게 하고 나 혼자 기다림 ㅠㅠ
약 1시간 정도 남았을 때 합류. 함께 기다림...
결국 약 2시간 30분 정도 기다려 탐.
2시간 30분의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슬로프가 길어고 재미 있었다.
끝날 무렵...
해가 지니 추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다리는 줄이 줄었다는 사실… ㅋ
그래도 인기있는 곳은 여전히 사람이 많고 해서… 약간 줄이 짧은 곳으로 가서 몇가지 더 탐.
하이스피드 슬라이드. 약 5분 기다렸나…?
카이로레이싱. 약 5분.
가자고 해도 아이들이 더 타자고 해서 몇번 더 탐. 얘들이 춥지도 않나… ㅎㅎ
폐장시간인 8시 쯤 나와서 샤워하고 저녁밥 먹고...
9시쯤 출발. 집에오니 11시 20분 쯤...
힘들다...
다음날인 오늘. 출근을 했는데...
오전 내내 몸이 뻐근하고 두들겨 맞은것 같아 일이 손에 안잡힌다...
점심 지나서.. 겨우 정신을 차렸다.
휴유증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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