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 트레킹

2021.11.27 - 괴산 산막이옛길 트레킹

 

주말에 괴산 산막이옛길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산막이옛길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네요...

트레킹 하는 내내 반대에서 오는 많은 사람들과 만남이 있었습니다.

 

오늘 트레킹 코스는 산막이옛길 끝나는 부분인 연하협 구름다리에서 시작해서 산막이옛길 시작부분까지 반대로 가는 코스이며, 마지막에는 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오늘의 트레킹 테마는 출렁다리 입니다. 전체 트레킹을 하면서 총 3개의 출렁다리를 체험하는 코스입니다. 마지막 출렁다리에서 계획이 틀어졌지만... ㅠㅠ

 

첫번째 출렁다리
 

우선 산막이옛길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충청도양반길과 연결된 출렁다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침이라 다리에 살짝 눈(또는 서리)가 쌓여 있네요... 조심 조심 건너다 흔들 흔들 출렁다리를 즐겼습니다.

 

두번째 출렁다리

산막이옛길 종료지점인 연하협구름다리 입니다. 여기서부터 거꾸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 출렁다리는 거의 흔들림이 없네요...

 

 

 

삼신바위 : 삼신(해, 달, 별의 신)이 내려와 목욕을 즐기다 날이 밝아 승천하지 못하고 삼신바위가 되었다고 함. 옛날부터 이 바위에 아기를 점지하여 달라고 치성을 올리고 있음.

 

괴산 수월정 :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노수신이 을사사화로 인하여 유배되어 와서 거처하던 곳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가을 하늘이 정말 파랗습니다. 구름 한점 없네요... ㅎ

 

 

추운데도 모터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우비 바위굴 : 산막이를 오가던 사람들이 여우비(여름철 갑자기 내리는 소가기)와 여름 한낮에 더위를 피하여 잠시 쉬어가던 바위굴

 

호랑이굴 : 겨울이면 눈 속에 짐승 발자국이 남겨져 있던 이곳은 호랑이가 드나들던 굴로 과거 시골 청년들의 사냥터가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음.

요기는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가까이 가느 호랑이가 으르렁 거립니다. 어휴 무서버라~~~

 

 

 

 

세번째 출렁다리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소나무 출렁다리 입니다. 아쉽게도 막아놔서 출렁다리 체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산막이옛길 입구에 도착.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고 송화버섯도 사며 노닥거리다 배를타러 갑니다. 뱃삯은 1인당 6천원.

 

 

앞서 걸으면서 본 삼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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