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명소 부산 해동용궁사, 바다뷰 절경에 넋을 잃다
부산에서 가장 신비로운 사찰을 찾는다면 단연 해동용궁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 세워진 사찰이라니... 정말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실제로 가보니 사진으로만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아름다웠답니다.
해동용궁사란?
해동용궁사는 무려 1,376년에 창건된 천년 고찰입니다!
고려 우왕 2년(1376년)에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니까...
정말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죠.
원래 이름은 보문사였는데, 조선 세조 때 꿈에 용왕이 나타나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궁사'라는 이름이 붙었다네요!
전설이 살아 숨쉬는 곳
- 세조의 꿈과 용왕님의 계시
가장 유명한 전설로서 조선 세조가 꿈에서 용왕을 만났는데, 용왕이 바닷가 절벽에 절을 지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해동용궁사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정말 신비로운 이야기죠?
- 소원을 들어주는 용왕님
이곳에서 정성껏 기도하면 용왕님이 한 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소원을 빌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입시철이나 연말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꼭 봐야 할 볼거리들
- 대웅전과 바다 전망
해동용궁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입니다!
사찰 건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돋이나 해넘이 시간에 가면 더욱 장관이라고 하네요.
- 용왕당
용왕님을 모신 용왕당은 해동용궁사의 핵심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간절히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 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저도 조용히 소원을 빌고 왔답니다 ㅎㅎ
- 108계단과 십이지신상
절에 오르는 108계단 양옆으로 십이지신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십이지신상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더 효험이 있다고 하네요!
계단을 오르면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석조관음보살상
높이 10m가 넘는 거대한 석조관음보살상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바다를 등지고 서 계신 모습이 정말 장엄하더라고요.
이 보살상 앞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도를 올리고 계셨습니다.
사계절 각각 다른 매력
- 봄 (3~5월)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사찰과 바다, 그리고 분홍색 벚꽃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입니다.
특히 4월 중순경이 가장 아름다운 때라고 하네요.
- 여름 (6~8월)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녹음이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사람이 정말 많으니까 이른 아침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가을 (9~11월)
단풍과 바다가 만나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 겨울 (12~2월)
겨울 바다의 웅장함과 사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줍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해서 새해 첫날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네요.
마무리하며...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사찰이 만나는 정말 특별한 곳입니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바다 위에 세워진 사찰이라는 독특함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부산 여행 온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다음번에는 해돋이를 보러 새벽에 와보고 싶네요...
용왕님께서 정말로 소원을 들어주실지 기대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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