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시간 여행,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대전의 번화한 도심 한복판에 놀라운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둔산선사유적지입니다.

이곳은 평범한 도심 공원 같지만, 1991년 도시 개발 과정에서 우연히 발굴된 대한민국 최초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 유물이 한꺼번에 출토된 매우 특별한 문화유산이죠.

 

둔산선사유적지는 작은 언덕 구릉과 넓은 들판이 펼쳐지는 갑천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발굴 결과 아래와 같은 다양한 유물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 구석기 유적: 몸돌, 망치돌 등 50여 점의 석기와 찌꺼기

- 신석기 유적: 빗살무늬토기 조각, 갈돌, 보습 등 생활 도구가 나온 움집터(직경 2~3m, 깊이 0.8~1.3m) 13기

- 청동기 유적: 돌도끼, 돌칼, 민무늬토기, 방추차 등 유물이 나온 집터 3기

 

이처럼 시대별 유물들이 같은 장소에서 한꺼번에 나온 것은 우리나라 고고학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해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시민들의 휴식처

현재 이곳은 둔산선사유적공원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산책하거나 쉴 수 있는 친근한 쉼터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움집을 재현해놓아 가족 단위 탐방객이나 아이들과 역사 체험 산책으로도 인기랍니다. 잔디 광장과 산책로,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지는 것도 매력 포인트!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자연과 문화유산, 그리고 현대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곳은 정말 드물죠. 과거 선사시대 삶의 흔적 속을 걷다 보면, 지금 우리가 사는 일상과 이어진 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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