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만난 감동의 일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러 동해안으로 온 김에 일출을 보기로 했습니다.

바다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도 받고 싶었거든요!

 

어제는 해뜨는 시간에 맞춰 일어났지만...

벌써 환해진 하늘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아쉬울 수가~~~

오늘은 더 일찍 일어나기로 다짐했지요.

 

해뜨는 시간이 5시 40분!

오늘은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마음먹고 5시 10분에 알람을 맞춰놨습니다.

 

해변가로 나오니 우와~~~

해 뜨기 전인데도 벌써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었거든요!

이걸 '여명(黎明)' 또는 '트와일라이트(Twilight)'라고 부르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하늘이 점점 밝아지면서 주황빛과 분홍빛이 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모습...

마치 하늘이 거대한 캔버스가 되어 자연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았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디어...

수평선 위로 해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붉은 점처럼 보이더니, 점점 커지면서 황금빛 태양이 되어 하늘로 솟아올랐어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으니...

왜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새벽부터 나오는지 확실히 알 것 같았어요.

 

동해안의 일출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수평선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태양이 바다에서 바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햇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만드는 황금빛 길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러 왔다가 이런 보너스까지...

여행의 묘미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동해안일출 #여명 #일출명소 #동해여행 #새벽여행 #자연감동 #바다여행 #황금빛수평선 #트와일라이트 #Twilight

 

반응형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