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75% 니파바이러스, 인도서 확산 중...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최근 인도 동부에서 치명률이 무려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정말 놀랍지 않나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또 다른 바이러스 소식이라니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 지역의 양돈 농가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276명이 감염되어 105명이 사망했다고 하니...

그때부터 이미 치명적인 바이러스였던 거죠.

이후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다는 겁니다!

현재로서는 해열제나 소염제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WHO(세계보건기구)가 2017년부터 '우선순위 연구개발 질병(Priority disease)'으로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도 발생 상황은 어떤가요?

 

2026년 1월 현재, 인도 동부 서벵골주(웨스트벵골주)에서 니파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콜카타 인근 바라삿 지역의 한 사립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을 포함해 의료진 3명이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되었고,

약 100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18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확진자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하니 정말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고요.

 

사실 인도에서는 니파바이러스가 처음은 아닙니다.

특히 남부 케랄라주에서는 2018년 이후로만 무려 9차례나 발생했다고 하네요.

2018년에는 23명이 감염되어 21명이 사망해서 치명률이 91%에 달했다고...

2025년에도 케랄라주에서 4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고 2명이 사망했습니다.

 

다만 이번 서벵골주 발생은 해당 지역에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니파바이러스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니파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과일박쥐(날여우)입니다.

주로 이렇게 전염된다고 하네요:

 

1) 과일박쥐 → 사람 : 박쥐의 침이나 배설물에 오염된 과일, 대추야자 수액을 먹으면 감염

2) 돼지 → 사람 : 감염된 돼지와 접촉

3) 사람 → 사람: 감염자의 침, 호흡기 분비물과의 밀접한 접촉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사례들을 분석해보니 실제로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배우자나 가족들이 많이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병원 내에서도 전파가 가능해서 의료진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잠복기는 보통 4~14일이지만 최대 45일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해서:

- 발열

- 두통

- 근육통

- 구토

- 인후통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후 뇌염으로 악화되면서 현기증, 졸음, 의식 변화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발작과 혼수상태로 진행되어 24~48시간 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다행히 회복된 사람들은 대부분 완전히 회복되지만, 약 20%는 발작 장애나 성격 변화 같은 후유증이 남는다고 합니다.

 

 

주변 국가들의 반응은?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가 발생하자 주변 국가들이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 태국은 수완나품 국제공항과 돈므앙 공항에서 2026년 1월 25일부터 웨스트벵골발 승객을 대상으로 검역을 시작했고요.

- 네팔도 트리부반 국제공항과 인도 국경 지역에서 건강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 홍콩과 대만도 공항 검열을 강화했고요.

 

특히 중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도와의 긴장 완화로 지난해 5년 만에 직항 노선을 재개했는데, 수십억 명이 이동하는 춘제 기간(2월 2일~3월 13일)을 앞두고 있거든요.

중국 국가질병통제예방국은 "현재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해외 유입 우려가 있어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가요?

 

다행히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 건의 감염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이미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8일,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전원 찬성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9월 8일부터 공식 시행되었습니다.

 

제1급 감염병이라는 게 어느 정도냐면...

코로나19, 에볼라바이러스, 탄저, 페스트와 동일한 최고 수준의 경계 단계입니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는 사례라고 하네요.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 의료기관에서 즉시 신고 의무

- 환자 발생 시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

- 전국 단위 방역 대응체계 즉각 가동

- 질병관리청에서 진단 검사 실시

 

질병관리청은 이미 RT-PCR 기반 진단 기술도 확보했다고 합니다.

국내 유입 환자 발생을 가정한 훈련과 검역 강화 조치도 병행하고 있고요.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예방수칙입니다:

 

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위험 지역 방문 시:

- 과일박쥐나 아픈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 생 대추야자 수액 등 음료, 바닥에 떨어진 과일 섭취 삼가기

- 아픈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 직접 접촉 피하기

-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하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특히 해당 지역 방문 후 고열, 두통, 정신 혼란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반드시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팬데믹 가능성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니파바이러스의 기초감염재생산지수(R₀)는 약 0.48 정도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코로나19는 2.5, 스페인독감은 2 정도였고요.

 

R₀가 1보다 낮다는 것은 전파력이 낮아 자연스럽게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니파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MERS처럼 병원 내에서 집중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있다고 하네요.

치사율이 매우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WHO 관계자도 "과거 발병 사례를 보면 인도는 이러한 발병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하며

 

니파바이러스... 치명률이 높아서 걱정스럽지만,

다행히 우리나라는 아직 감염 사례가 없고 질병관리청에서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입니다!

인도나 동남아시아 위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고,

기본적인 손 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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