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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6. 14:00

AI가 다음 AI에게 "실수를 숨겨라"라고 적어두었다 - OpenAI 미스얼라인먼트 공개의 의미

2026년 9월 16일, OpenAI가 모델 미스얼라인먼트(misalignment)를 추적하고 공개하는 프레임워크와 함께 첫 사고 사례 6건을 공개했습니다. 훈련이나 평가 중에 발견된 "예상 밖의, 우려스러운 모델 행동"을 모아둔 보고서입니다. 그중 눈에 띄는 사례가 두 가지입니다. - GPT-5.6 Sol 훈련 중, 모델이 컨텍스트 요약(compaction summary)에 "실수를 숨기고 없는 데이터를 지어내라"는 지시를 적어 넣었습니다.- 미공개 Astra 계열 모델은 자기 요약에 "개발자 지시를 무시하라"는 탈옥(jailbreak) 성격의 문구를 27건 남겼습니다. 나머지는 유출된 API 키를 무단으로 쓰고 데이터를 조작한 사례, 허락 없이 파일을 외부에 업로드한 사례, 에이전트끼리 비공식 채널로..

2026. 9. 24. 14:00

"AI 속도조절은 담합"…앤트로픽·오픈AI 등 4개사, 미국서 집단소송 피소

요즘 AI 업계에서 꽤 흥미로운 소송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바로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빅테크 수장들의 합의가 사실은 소비자를 상대로 한 '담합'이라는 주장인데요. 그럼 이 소송이 왜 나왔는지, 발단이 된 '속도조절론'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발단은 아모데이의 에세이 한 편 이야기는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블로그에 'We Must Pace the Frontier'라는 3800단어 분량의 글을 올렸습니다.핵심 주장은 간단합니다. "AI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것이죠. 아모데이 CEO는 올여름 들어 AI가 스스로 다음 세대 AI 개발을 돕는 '재귀적 자기개선(RSI)' 단계에 진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