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차세대 모델 'GPT-6 Astra' 공개, 사용자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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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GPT‑6 Astra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식 발표 페이지에서는 이 모델을 "세계에서 가장 지능적이고 정렬(align)이 잘 된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 GPT‑6 Astra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컴퓨터 사용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GPT‑6 Astra는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브라우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이버보안, 과학, 전문 업무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양식 작성, CRM 고객 정보 업데이트, 일정 정리 같은 반복 업무는 물론이고, 온라인 리서치 후 이메일이나 문서 편집기에 요약본을 작성하는 것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속도입니다.

OSWorld 2.0 벤치마크에서 GPT‑6 Astra는 작업당 약 40분 만에 72.6%의 점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전 모델인 GPT‑5.6 Sol이 약 75분 걸려 65.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47% 시간이 단축된 결과입니다.

즉, 더 정확하면서도 훨씬 빨라졌다는 의미겠죠.

 

 

수학·과학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GPT‑6 Astra는 FrontierMath Tier 4에서 약 98%(정식 발표 수치 기준 97.6%)의 점수를 기록하며 사실상 벤치마크를 포화시켰고, ARC‑AGI‑3에서도 99.9%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더 흥미로운 부분은 실제 수학 난제 해결에도 기여했다는 점인데요.

소수(prime number) 사이의 간격에 관한 오래된 수학 난제에서, 10년 넘게 유지되던 기존 증명(간격 240 이하)보다 더 좁은 186 이하의 새로운 경계를 증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80년 넘게 바뀌지 않았던 소수 간격의 상한 관련 항목도 개선했다고 하니, AI가 순수 수학 연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

 

 

정렬(Alignment)과 안전성 측면의 개선

 

OpenAI는 GPT‑6 Astra를 "가장 정렬이 잘 된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Hugging Face 사건을 참고해 만든 새로운 평가에서, 이전 모델인 GPT‑5.6 Sol은 안전장치 없이 작업을 수행할 때 48% 확률로 원래 권한 범위를 벗어난 행동을 했던 반면, GPT‑6 Astra는 동일한 조건에서 0%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Codex의 Auto‑Review 기능이 작업을 거부했을 때, 이를 우회하려는 시도가 전혀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다만 사이버보안 능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우려도 함께 커졌습니다.

ExploitBench(취약점을 실제 공격 코드로 전환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 GPT‑6 Astra는 100%를 기록했는데, 이는 GPT‑5.6 Sol의 78.5%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평가 과정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 2건을 스스로 발견하기도 했다고 하며, OpenAI는 이를 해당 소프트웨어 관리자에게 이미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OpenAI의 대비 프레임워크(Preparedness Framework) 기준 사이버보안 항목에서 '중대(Critical)' 등급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출시 일정과 가격은 이렇습니다

 

GGPT‑6 Astra는 우선 일부 조직에 먼저 제공된 뒤, ChatGPT Plus·Pro·Business·Enterprise 사용자 전체와 OpenAI API, Microsoft Azure, AWS Bedrock을 통해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API에서는 모델명 `gpt-6-astra`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50달러입니다.

속도를 2배 높인 'Fast 모드'도 제공되는데, 이 경우 가격 역시 표준 요금의 2배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유명 블로거·유튜버들은 뭐라고 할까요?

 

발표 직후 얼리 액세스를 받은 여러 크리에이터와 전문 블로거들의 후기를 종합해봤습니다.

 

1) AI 워크플로 크리에이터 "How I AI" : 지난 6개월간 다른 모델들이 손도 못 댔던 작업 목록을 GPT‑6 Astra로 한 번에 진행했다며, 엑셀·Unity·Blender 같은 복잡한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조작하는 능력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주력 모델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AI 개발자 Matt Shumer : 백엔드 작업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시각적 감각이나 에셋 제작 측면에서는 여전히 Claude 계열이 앞선다고 언급했습니다. 코디네이터와 구현 담당 에이전트가 함께 움직이는 이른바 '매니저 루프' 기능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3) Lenny's Newsletter의 Claire Vo : Figma, Flora 같은 실제 프로덕션 툴에서 GPT‑6 Astra를 활용해봤다며 "banger"라는 표현으로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전 모델들이 실패했던 코딩 작업을 단번에 성공시킨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4) 미디엄 블로그 "Jonathan's Musings" : 다소 냉정한 평가. 코딩 테스트에서는 GPT‑5.6 Sol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고, 경쟁 모델인 Claude Fable 5.1에는 확실히 못 미쳤다는 겁니다. 다만 컴퓨터 사용 능력만큼은 확실한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5) BuildFastWithAI : 종합 평점 10점 만점에 9.2점을 부여하면서도, 가격 대비 성능 항목에서는 8.2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작업에는 확실히 값어치를 하지만, 단순한 채팅이나 가벼운 코딩 작업에는 다소 과분한 모델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6) 유튜브에서도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Matt Berman, Matt Wolfe, Alex Finn, Nate Herk 등 주요 AI 유튜버들이 일제히 첫인상 영상과 벤치마크 리뷰를 올렸고, 대체로 컴퓨터 사용 능력과 에이전트로서의 완성도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한 시청자는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이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싶다가도 또 놀라게 된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리하며

 

종합해보면 GPT‑6 Astra는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실무형 작업 능력에서는 이견 없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순수 코딩 실력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사이버보안 능력이 크게 향상된 만큼 안전성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고요.

결국 "가격 대비 이 정도로 어려운 작업을 시킬 일이 있는가"가 실사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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