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왕 탄생! 김길리,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

2026년 2월 20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이번 올림픽의 마지막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여자 1500m 결승전인데요...
디펜딩 챔피언 최민정의 3연패 도전,
그리고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의 2관왕 도전이 맞붙는 역대급 경기였습니다!
결승까지 가는 길
사실 결승 전부터 이미 드라마가 펼쳐졌어요.
준준결승에서는 한국 세 선수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는데요,
노도희가 경기 도중 충돌로 미끄러지는 아찍한 상황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재출발해서 끝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준결승에서는 김길리가 1조에서 2분 29초 385의 기록으로 1위 통과!
최민정도 여유롭게 결승에 안착하면서,
드디어 한국 선수 간의 1500m 결승 맞대결이 성사됩니다.
근데 여기서 반전이 있었어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코트니 사로 (캐나다), 산드라 펠제부르, 쉬자너 스휠팅 (네덜란드)이 준결승 2조에서 모두 넘어지며 탈락...
사실상 한국의 금은메달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 됐습니다!
결승전, 짜릿한 역주행 드라마!

이제 결승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경기 초반 3바퀴까지는 마치 산책하듯 여유롭게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두 한국 선수는 9바퀴를 남기고 일부러 4~5위에 자리잡으며 체력을 비축하는 전략을 펼쳤는데요...
그리고 7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먼저 불을 질렀습니다!
아웃코스로 쭉 치고 나가며 미국의 커린 스토다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섰어요.
잠시 후 4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3위에 진입하면서 두 선수가 선두권에 나란히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2바퀴!
김길리가 아웃코스로 선배 최민정을 추월하면서 선두를 넘겨받더니...
그대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습니다!




최종 결과
- 🥇 금메달 : 김길리 (대한민국) - 2분 32초 076
- 🥈 은메달 : 최민정 (대한민국) - 2분 32초 450
- 🥉 동메달 : 커린 스토다드 (미국)
진짜 믿기지 않죠? 1, 2위를 한국 선수가 싹쓸이 했습니다!

기록의 여왕들!
이번 경기는 기록 면에서도 정말 역사적인 날이었어요.
김길리(22세)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1000m 동메달,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1500m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유일의 2관왕이자 3메달 달성!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최민정은 3연패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이번 은메달로 올림픽 메달 7개를 보유하게 되어 진종오, 김수녕, 이승훈을 제치고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1500m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딴 것도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라고 하네요.
정말 두 선수 모두 레전드 그 자체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는 정말 많은 것을 보여준 경기였어요.
베테랑과 신예가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세대 교체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다니...
결승선 통과 후 최민정이 김길리의 손을 번쩍 들어올리는 장면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요?
한국 쇼트트랙, 앞으로도 계속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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