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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4. 13:30

2026년 세제개편안 최종안 총정리, 종부세·ISA 뭐가 바뀌었나?

지난 9월 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2026년 세제개편안' 최종안을 확정했습니다.지난달 3일 발표했던 원안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내용이 상당 부분 완화됐는데요.확정된 정부안은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돼, 정기국회에서 심사를 받게 됩니다. 오늘은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왜 이런 수정이 있었는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원래는 어떻게 바꾸려고 했을까요? 정부는 지난달 3일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크게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종부세는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을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리는 대신, 집에 살지 않는 비거주 1주택자의 공제액은 12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낮추겠다고 했습니다.부부 공동명의 비거주 1주택자는 각 9억 원씩 ..

2026. 8. 15. 14:00

"집 팔지 말고 바꾸자"…세제 개편 앞두고 아파트 교환거래 3년 만에 최고치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조금 낯선 거래 방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바로 '교환거래', 즉 아파트를 서로 맞바꾸는 방식인데요.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새로 사는 게 아니라, 아예 소유권을 맞교환해버리는 겁니다.왜 갑자기 이런 거래가 늘어난 걸까요?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얼마나 늘었나?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교환거래는 총 305건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2023년 상반기(394건) 이후 3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서울만 놓고 보면 57건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상반기(59건)와 비슷한 수준이고2024년 상반기(41건)와 비교하면 39% 늘어난 수치입니다. 교환거래는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상가, 토지 등 부동산 재산권을 주고받는 방식을 통틀어 말하는데,일반 매매..

2026. 8. 4. 10:00

"집은 사는(buying) 게 아니라 사는(living) 곳" 2026 부동산 세제개편안 완전정리

8월 3일 재정경제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뜨거운 게 바로 부동산 세제 개편이더라고요.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집은 바잉(buying)이 아니라 리빙(living)이다."한마디로 실거주자는 보호하고, 비거주·초고가·다주택은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겁니다. 2022년 12월 이후 종부세 체계 첫 대수술이라고 하니,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핵심은 "주택 수" → "주택 가액" 중심 전환 지금까지 종부세는 집을 몇 채 갖고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얼마짜리 집이냐가 기준이 됩니다. 2028년부터는 1주택이든 다주택이든 똑같은 세율표를 적용받게 되는거죠.'똘똘한 한 채'에만 몰리는 현상을 막겠다는 의도라고 하네요. 실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