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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5. 14:00

"집 팔지 말고 바꾸자"…세제 개편 앞두고 아파트 교환거래 3년 만에 최고치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조금 낯선 거래 방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바로 '교환거래', 즉 아파트를 서로 맞바꾸는 방식인데요.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새로 사는 게 아니라, 아예 소유권을 맞교환해버리는 겁니다.왜 갑자기 이런 거래가 늘어난 걸까요?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얼마나 늘었나?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교환거래는 총 305건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2023년 상반기(394건) 이후 3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서울만 놓고 보면 57건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상반기(59건)와 비슷한 수준이고2024년 상반기(41건)와 비교하면 39% 늘어난 수치입니다. 교환거래는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상가, 토지 등 부동산 재산권을 주고받는 방식을 통틀어 말하는데,일반 매매..

2026. 8. 4. 10:00

"집은 사는(buying) 게 아니라 사는(living) 곳" 2026 부동산 세제개편안 완전정리

8월 3일 재정경제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뜨거운 게 바로 부동산 세제 개편이더라고요.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집은 바잉(buying)이 아니라 리빙(living)이다."한마디로 실거주자는 보호하고, 비거주·초고가·다주택은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겁니다. 2022년 12월 이후 종부세 체계 첫 대수술이라고 하니,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핵심은 "주택 수" → "주택 가액" 중심 전환 지금까지 종부세는 집을 몇 채 갖고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얼마짜리 집이냐가 기준이 됩니다. 2028년부터는 1주택이든 다주택이든 똑같은 세율표를 적용받게 되는거죠.'똘똘한 한 채'에만 몰리는 현상을 막겠다는 의도라고 하네요. 실거주 ..

2026. 7. 28. 14:00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 1차·2차 총정리 - 보유세부터 대출규제까지

요즘 부동산 뉴스 보면 여기저기서 '국민 대토론회' 얘기가 계속 나오죠?7월 23일에 1차, 오늘(27일)엔 2차까지 열렸는데... 워낙 내용이 많아서 정리가 필요하더라고요.오늘은 두 차례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한 번에 총정리해보겠습니다. 1차 대토론회 (7월 23일) - 이재명 대통령 주재 7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했습니다.당초 100분으로 예정됐던 토론이 무려 193분이나 이어졌다고 하니... 그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는 거겠죠.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유튜버, 맘카페 운영자 등 140명이 참석했고, 이 중 28명이 직접 발언했습니다.한성숙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