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두부가 먹고싶을 때마다 우리 가족이 찾아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청주에서 조금 먼데요... 증평에 있는 율리마을식당. 처음에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된것은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 식사때가 되어서 아무곳이나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바로 율리마을식당 이었습니다. 그 후 가끔 방문하는 우리가족 맛집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시골밥상, 버섯찌개, 두부찌개, 백숙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골밥상 4인. 8가지 나물들과 생선, 그리고 비지장과 된장찌게까지 한상이 차려집니다. 이 식당의 모든 음식들은 율리마을에서 직접 재배되고 수확한 싱싱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욱 맛있고 믿음이 갑니다. 우리가족이 여기서 꼭 먹는것은 모두부 입니다. 사실 이 모두부 때문에 여기 오는건데요... 모두부는 ..
가족들과 우연히 들른 청주 수곡동 중국집 영의정. 자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는데요... 여기 정말 맛집 입니다... 여기 배달 많이 하는 곳인가봐요... 홀에서 먹고 있는데, 배달 엄청 들어오네요...^^ 정말 맛있는 집 찾았네요... 자장 소스가 맛있어 보이죠? 보이는데로 맛있습니다. 탕슉도 정말 맛있네요...
집에 책이 너무 많습니다. 학교 다닐때 부터 지금까지 모은 책이 너무 많네요... 이사를 몇번 하면서 웬만한 책은 다 버렸는데... 이제 미니멀라이프를 위하여 남기고 남겼던 책들을 놓아주려 합니다. 근데, 그냥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해서... 디지털 자료로라도 남겨놓고 버리자는 생각으로 북스캐너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후지쯔 fi-6140ZLA. 오래된 제품이라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후지쯔 fi-6140ZLA - 컬러 양면 고속 스캐너 - 최대 용지 크기 : A4, 최소 용지 크기 : A8 - 속도는 단면, 양면 모두 40ppm/min - 광학 해상도 : 600dpi - 연속급지 ADF 용량 : 50매 이제 집안의 책을 모두 없앨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굿바이 나의..
iPadOS 14 부터 손글씨 입력 기능 Scribble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Scribble 이라는 기능은 손글씨를 쓰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경되는 기능입니다. 보통은 손글씨를 쓰면 이미지로 저장되는것이 일반적이었는데, Scribble 기능은 OCR의 기능과 비슷하게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경해 주는 것이죠 이 기능을 사용하면 웹브라우져의 입력필드등 아이패드의 모든 입력 필드 뿐만 아니라 노트앱 등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편리하고 신박한 기능이 영어와 중국어만 지원을 하네요. 그 후, iPadOS 14.5 에서는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가 추가 되었고, iPadOS 15에서는 일본어도 추가 되었는데... 한글은 아직도... ㅠㅠ 한글은 언제쯤 지원 할런지... ..
2021.11.13 - 내장산 단풍구경 늦가을 어느날 친구들과 내장산 단풍구경을 떠났습니다. 단풍 절정기가 지나서 그런지 다행히도 차들과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절정기때는 도로가 차들로 꽉 막힌다고 하던데... 그래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단풍으로 눈호강 많이 하고 왔습니다. 2012년 내장사 대웅전이 불에 타 복원했는데요, 2021년 3월 또다시 술마신 스님의 방화로 전소되어 대웅전 터에는 간이건물 '큰법당'이 초라하게 서있습니다. 쌍화차거리 정읍까지 온김에 쌍화차거리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블로그에 많이 알려진 '모두랑 쌍화탕'과 '초모 가마솥 쌍화차'는 만석이라 들어가지 못하고... 아쉬운대로 '연 쌍화탕'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이 쌍화탕 정말 좋더군요... 쌍화차 한잔 마시고 나니 몸에서 슬슬 ..
지난 주말 방문한 청주 낭성 숲속의둥지 산골짜기 깊숙히 위치한 식당이라 식당의 모습도 옛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5:30쯤 되었기에 날씨가 추워져서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점심때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저녁이라 춥기 때문에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풍경'에서 업로드한 동영상 hjsong.net 비록 추위때문에 실내에서 먹긴 했지만... 캠핑장에서 먹는 듯한 감성과 함께 숯불바베큐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기 손님이 엄청나게 많을듯 하네요...ㅎ 단점, 연기가 너무 많이 나요...^^
2021.11.07 - 속리산 문장대, 천왕봉 등산 무슨 이유였을까요...? 젊은날의 객기도 아닌데... 왜 이리 무모한 도전을 했는지... ㅎ 화북지구에서 문장대까지 3.1km의 거리를 1시간 10분만에 올라가게 되니까...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3.2km의 거리도 금방 갈 줄 알았네요... 문장대 올라오면서 있는힘 다 써버렸는데... 체력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ㅠㅠ 누가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는 능선길이라 힘들지 않다고 했는지... 무릎이 안좋은 저에게 바위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녹녹치 않은 힘든 길이었다는 것을 출발 하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안좋은 무릎과 더불어 천왕봉 전방 1.5km 지점 부터는 허벅지 근육이 올라와 조금 가다 허벅지를 주무르고 다시 조금 가다 주무르고를 반복해야..
얼마전 가족들과 다녀온 산성쭈꾸미. 청주 상당산성 안에 위치한 쭈꾸미볶음 전문점 입니다. 쭈꾸미볶음이 나오기 전에 주문한 새우튀김과 도토리전. 드디어 쭈꾸미볶음이 나왔습니다. 밥에 쓱싹 비벼서 맛있게 냠냠~~~
공주에는 유난히 맛집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중에 가게 된 곳이 곰골식당. 곰골식당은 생선구이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곰골식당 입구는 이렇게 허름하게 생겼습니다. 메뉴는 단 세가지. 생선구이, 갈치조림, 참숯제육석쇠한판. 이런 집이 정말 좋아요. 메뉴가 단순해서 고민을 덜 해도 되고... 메뉴가 몇개 안되니 맛도 좋고... 메뉴의 간략화로 경쟁력을 갖춘 맛집 같습니다. 식당 입구를 들어서니 식당 앞마당에 파라솔을 펴놓은 식탁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가건물 처럼 확장된 공간도 있고요... 아마도 작게 식당을 하다가 마당으로 가건물을 지어 넓혔고, 그것도 부족해 마당에 테이블을 놓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이곳은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 점심시간에는 줄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인이 조..
얼마전 공산성 트래킹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공산성을 방문했을 때 볼 수 있는 공산성 깃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산성을 방문하게 되면 처음으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노란 깃발 입니다. 그런데 저 공산성의 깃발의 그림과 색이 동서남북의 방향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공산성 깃발이야기 공산성 성벽의 동서남북에 배치한 깃발은 송산리 6호분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한 것이다. 사신도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내고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상징적인 동물로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신의 개념이나 형상이 표현된 것은 감국시대에 중국 문화의 전래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송산리 6호분 벽화의 사신도는 당시 왕성했던 백제와 중국 남조와의 국제교류를 보여준다. 깃발의 바탕..
2021.11.06 - 공주 공산성 트레킹 이번에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공산성 둘레길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늦가을 공주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공주 공산성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475~538)을 대표하는 왕성이다. 사적 12호로 지정된 공산성의 왕궁지, 왕궁부속 시설지, 백제토성은 왕도의 생활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총 길이 2660m로 동서남북에 네 개의 문루가 있고 백제시대에는 웅진성,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조선시대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리며 중요한 시설로 사용되었다. 역시 적군의 침입을 막기위한 성이라 그런지 성문을 들어가는길도 꾸불구불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공산성 금서루 : 공산성 4개의 성문 가운데 서쪽 문루. ..
요즘 우리 아들들 고기 먹일려면 허리가 휘어집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먹습니다... ㅎ 그래서 찾아간 곳이 1954 무한등심 원더아리아 옛날 담배인삼공사 자리인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내에 있습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1인당 불고기 400g씩 준다네요... (오~~ 남기지 말아야 겠당...ㅎ) 쇼케이스에 소고기 등심이 즐비하게 서있습니다. 여기서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고기 이외에도 야채등 다양한 반찬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 이제 고기를 먹어볼까요~~~ 먹어보니 그냥 생 등심은 맛있는데, 양념 등심은 별로이네요. 약간 냄새가 나는듯...(개인적 취향임) 이 매장의 특이한 점은 로봇이 서빙을 한다는 겁니다. 물론 상을 치운다거나 대다수의 많은 일들은 직원들이 하지만... 음식을 가져다 ..
2021.10.31 - 계룡산 등산(갑사-금잔디고개-삼불봉-남매탑-동학사) 오늘은 친구와 둘이 계룡산 등산을 다녀왔네요.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지나 삼불봉을 거쳐 다시 남매탑 그리고 동학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걸었습니다. 혼등할때는 몰랐는데 함께 하니 역시 힘든건 반이되고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주차장에서 갑사 입구를 지나는데 눈에 띈 괴목. 괴목대신제를 지내는 곳이라고 한다. 갑사 괴목대신제의 유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 입구 황매화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갑사동 용천교 입구에는 수령이 1600여 년이 넘은 괴목이 있었는데 갑사의 창건과 거의 역사를 같이 한 이 괴목은 임진왜란 때에는 최초의 승병장이었던 영규대사와 많은 승병들이 모여 그 나무 그늘 아래에서 왜군을 퇴치할 작전을 세우기도 했던 호국불교를..
2021년 디즈니플러스 한국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지인들과 함께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었는데요... 많이 보기도 했고(물론 아직 볼 것이 남아있긴 하지만...) 좀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욕구도 있고 해서... 새로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일단 탐색해 보는 겸 해서 1달간만 보기로 했네요... 좋으면 1년 가는거죠~~~ 그런데, 일본 처음 출시때는 1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했다고 하는데... 미국도 현재 첫 1개월 1.99달러에 다음달 부터 7.99달러 라는데... 한국은 왜 그런게 없는지?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을 호갱으로 아는건 아닐까...? 그래도 넷플릭스보다 저렴하니 좋네요... 넷플릭스야 당분간은 안녕~~~
디스니플러스 서비스 시작 2021년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가 드디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거의 주도하고 있는데... 디즈니플러스의 서비스 시작으로 인하여 OTT 시장에 어떠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디즈니플러스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많은 콘텐츠들이 들어있습니다.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특히나 어벤져스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디즈니에서 나오는 다양한 마블 콘텐츠를 기대하리라 생각합니다. 디즈니플러스 가입 방법 디즈니플러스 가입은... 디즈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구독 신청을 하면 됩니다.(아래 이미지 클릭) 구독 하고자 하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후 [동의하고 진행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결제 창이..
2021.10.16 - 아산 신정호 둘레길 트레킹 날은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도 불어 약간 쌀쌀한 어느날 친구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신정호 둘레길을 한바퀴 걸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춥기는 하지만 바람에 날리는 갈대 소리는 정겹기만 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풍경'에서 업로드한 동영상 hjsong.net 신정호의 사계 연꽃이 피었을 때가 가장 예쁠것 같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풍경'에서 업로드한 동영상 hjsong.net '내가 살아가는 풍경'에서 업로드한 동영상 hjsong.net 이렇게 많은 연잎들이 있는데 아쉽게도 연꽃은 다 떨어졌네요... 연꽃이 피었을 때에 왔었으면 정말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살아가는 풍경'에서 업로드한 동영상 hjsong.net 호수 주변을 거닐다 들어간 ..
2021.10.09 - 장태산 휴양림 트레킹 이번에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장내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만난 출렁다리. 여긴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왜 안출렁거리는지... ㅋ 숲체험 스카이웨이 데크로 스카이웨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흔히 숲을 걷는다고하면 땅에서 걷게 되므로 나무의 아랫부분만 보게 되는데, 이 숲체험 스카이웨이는 꽤 높은 곳에 만들어져 있어서 나뭇잎들을 보게 됩니다. 너무 높아 보지 못하는 휴양림의 나뭇잎들을 이곳에서는 눈높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숲을 즐기며 얼마를 걷다보면 빙글빙글 올라가는 스카이타워가 나옵니다. 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보면 푸르게 펼쳐진 숲과 하늘이 느낄 수 있습니다. 땅으로 내려와 느껴보는 숲과 자연... 자연휴양림을 거닌 후 아쉬움에 장태산 전망대까지..
내돈내산 등산화 리뷰 입니다. 처음에 친구들이랑 가볍게 트래킹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트래킹을 가는것이니 그냥 가벼운 운동화만 신고 다녔습니다. 근데 트래킹도 가끔은 길이 험할 때가 있었고... 또 트래킹만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 혼자 가벼운 등산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등산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등산화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등산화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고 나니... 무슨 등산화를 구입해야 하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포스팅때는 무슨 등산화를 구매해야할지 알아봤습니다. 초보 등린이 등산화 선택 방법 일단 등산을 얼마나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등산화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켤레를 살 수는 없고 다용도로 사용할 등산화를 구매해야 합니다. 그래서..
등산화 어떤걸 사야될까요? 등산화를 사려고 알아보니...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밀레, 네파, 캠프라인... 트래킹화, 경등산화, 중등산화... 로우컷, 미드컷, 하이컷... 아웃솔, 인솔... 선택지가 너무 많네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1. 등산화 종류 트래킹화 : 로우컷. 트래킹용 경등산화 : 로우컷, 미드컷. 가장일반적인 등산화로 6~7시간 내외의 산행에 적합. 중등산화 : 하이컷. 종주산행등 8~10시간 이상의 장거리 산행에 적합. 릿지화 : 바위나, 암릉구간이 많은 산에 적합. 암벽화 : 고난위도의 암릉이나, 암벽등반을 위한 등산화. 본인이 무슨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 결정한 다음 등산화를 선택해야 겠죠... 등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은 용도에 맞게..
2021.09.25-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전반부) 트레킹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어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전반부를 트레킹하였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전경 비밀의 숲 : 2020년 태풍 장미로 인해 뿌리가 반쯤 뽑힌 상태로 쓰러져 길을 막고 있었으나 대청호 오백리길을 통행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하네요...^^ 이번 트래킹에는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살고 있는 여러가지 꽃, 식물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식물들이 살고 있어요...^^
